- 주제 불명확
너무 다양한 이야기들이 두서 없이 마구 등장한다. 그런데 그렇다고 주제별로 별도의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도 그리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 어차피 ‘나’라는 사람이 보고 느끼고 배우는 모든 것들을 모아놓는 곳이라고 생각한다면… - 전문성 부족
이 블로그는 지극히 개인적인 목적에서 만들어 운영하고, 그런 면에서는 상당 부분 목적을 달성하고 있다. 1번과 같은 맥락에서 전문 블로그가 아니므로 상관없다(?) - 게으른 포스팅 / 일정치 않은 포스팅
이건 이래저래 문제가 많다. 일단 서평만 9권이 밀려 있고, 생각들 끄적여 놓은 것들이 하나 가득인데.. 그런 것들은 가능하면 포스팅화 하기로 결심을 했기 때문에 얼른 정리해야겠다. - 텍스트 위주의 포스팅
이것도 어찌 보면 보는 사람에 대한 배려라고 할 수 있다. 중간중간 이미지나 동영상을 넣는다거나 하다못해 비유나 에피소드를 활용한다거나… 주로 내가 쓰는 글은 생각들을 퇴고없이 쏟아낸 것이기 때문에 ‘다듬기’ 요소가 부족한 것 같다. 21세기의 글쓰기는 멀티미디어 요소도 고려해야 하는 것일까. - 익숙하지 않은 인터페이스
요즘 대세는 Tistory 같다. 그래서인지 Tistory 느낌의 인터페이스에 많은 사람들이 익숙해져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인터페이스 혹은 약간 다른 관점에서 디자인 형태가 다소 이질적인 워드프레스.. 그런데 문제점이라고 보기는 어려운 것 같고, 다만 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느끼기에 약간 어려움이 있다고 느낄 수 있는 정도?
이렇게 열거해 놓고 나니 당장 할만한 것은.. ‘보다 자주, 열심히, 다채롭게 글쓰기’인 것 같다.
인기를 얻는데에 대한 문제점들이지, 블로그의 문제점이라고 생각되진 않는데요. ^^ 저런 블로그가 있으면 이런 블로그도 있어야죠.
너무 남들의 잘나가는 방식에 맞추려고 하면 개성뿐 아니라 자기 자신을 반영하는 개인공간으로서의 의미도 약해질수 있어요.
정확히 짚어 주신 것 같네요.. 제가 적어놓은 것들이 인기를 끌기 위한 요소들에 더 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도 저도 아닌 모습이 되기보다는 고유의 색깔을 찾아내기 위해 궁리를 해봐야겠습니다.
전 깔끔하니 좋은것 같은데요?
감사합니다^^ 컨텐츠도 깔끔해져야 할텐데요 ㅎㅎ
블로그 툴은 크게 상관없지 않나 싶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를 사용하더라도
인기있는 분도 있고, 워드프레스로 작성한 유저 중에도 인기있는 분이
존재하거든요.
블로그 운영에서 중요한 갈림길은 전문적인 내용을 다루는데 중점을
둘 것이냐 아니면 사는 이야기를 일기 형식으로 남길 것이냐가 아닌가
싶습니다. 큰 주제가 없다면 사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남기는 게
좋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런 저런 이야기가 섞이면 이 블로그는
어떤 블로그인지 파악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그동안 써왔던 글을
토대로 주로 쓰는 주제를 카테고리 형식으로 정리해보거나, 아니면
현재 관심있어 하는 주제를 중심으로 글을 쓰면서 사는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면 좋은 블로그로서 운영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요즘 블로그 이야기를 들어보면 블로그 마케팅이라는 바람 때문인지
리뷰를 올리거나 연예/오락 관련 글, 시사관련 글을 올리는 분들이
언론이 자주 오르락 내리락 하더군요. 남들 하는 것을 따라하기 보다는
자신만의 색채를 가지고 운영해보는 건 어떨까요?
비록 많은 방문자가 오지 않더라도 꾸준한 방문자들이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블로그 운영에 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너무 공감가는 내용이네요. 제가 지금 딱 그 갈림길에 있는 것 같습니다. 전문성을 띄는 특화된 블로그와, 저의 생활을 기록하는 lifelog 사이에서 왔다갔다 하고 있는 것 같네요.
말씀해 주신 것처럼 워낙 유명 블로그들도 많고 특색있는 주제를 다루는 블로그들이 많다 보니 저도 약간의 압박을 느낀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방문자 수에 연연하지 않는 것도 필요하지만 공책이 아닌 공개 블로그인만큼 다른 사람들과 의견을 나누기도 하고 공감을 받고 싶은 것이 자연스러운 감정일테니까요. 저만의 색채를 찾기 위해서 더 많이 생각하고 더 많이 글을 써야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구구절절 제 사례랑 떡떡 들어 맞아떨어지네요 ^^;;
힘내세요… 제블로그보단 좋아보이시는데요….
뭐랄까요 이런 언더그라운드 블로그만의 매력이 있는거겠죠 ㅎㅎ
동감해주셔서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