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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 Small Step Forward &#187; 유학가이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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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유학, 연구, HCI, 정보와 사람, 창의성</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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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학교 방문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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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05 Mar 2011 10:10:36 +0000</pubDate>
		<dc:creator>mcpanic</dc:creator>
				<category><![CDATA[유학가이드]]></category>
		<category><![CDATA[academic]]></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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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iframe class="me-likey" src="http://www.facebook.com/plugins/like.php?href=http%3A%2F%2Fwww.mcpanic.com%2F2011%2F03%2F05%2F7-%25ed%2595%2599%25ea%25b5%2590-%25eb%25b0%25a9%25eb%25ac%25b8%25ed%2595%2598%25ea%25b8%25b0%2F&amp;layout=standard&amp;show_faces=true&amp;width=600&amp;height=80&amp;action=like&amp;font=tahoma&amp;colorscheme=light" scrolling="no" frameborder="0" allowTransparency="true" style="border:none; overflow:hidden; width:600px; height:80px"></iframe><p>참으로 오랜만에 쓰는 <a href="http://www.mcpanic.com/category/gradguide/">유학 가이드</a>. 이 글은 이 시리즈의 일곱 번째 글이다. 그 동안 여섯 개의 포스팅을 했고, GRE/TOEFL에서 시작을 해 지원할 학교 결정하기, 준비과정 전반, 학풍 등에 대한 글을 썼다. 수십 개의 흥미로운 주제들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막상 학업에 쫓기고 유학생활에 적응을 해나가다 보니 초심으로 돌아가 준비하는 마음에서 글을 쓰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도 그 동안 많은 분들이 이 블로그에서 유학 관련 글을 인상 깊게 봤다고 이야기를 해주셔서, 틈틈이 내용을 추가해 보려고 한다. </p>
<p>온갖 몸/마음/주머니 고생을 하여 원하는 학교들에 지원을 하고 결과를 기다리는 몇 달은 묘한 시간이다. 당장 할 수 있는 일은 없고 무한 이메일 체크를 하며 결과를 초조하게 기다려야 하기 때문이다. 분야마다 학교마다 편차가 있지만 결과가 나오기 시작하는 2~3월은 수년간의 고생을 보상 받는 ‘수확’의 기간이다. 물론 좋은 결과가 나올 때의 이야기이지만.. 이 주제는 다음으로 미루고, 일단 어딘가에 합격한 상황을 가정해 보자.</p>
<p>드디어 갑과 을이 바뀌는 행복한 시간이 시작된다. 평소에 동경해 마지않던, 합격한 학교의 교수들이 연락이 오기 시작하고, 선택권은 드디어 나에게 넘어온다. 꼭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에서 여러 멘토가 참가자를 선택하면 참가자가 자신이 원하는 멘토를 고르는 ‘복에 겨운’ 상황과 비슷하달까. 뭐 얼마 되지 않는 기간이지만, 짧게나마 갑의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p>
<h3>오픈 하우스란?</h3>
<p>합격 메일에는 프로그램 소개, 행정절차, 학비/생활비 등의 다양한 정보가 담겨있다. 그리고 또 하나는 바로 Open House, Visit Days, Visit Weekend 등의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이벤트에 대한 초대다. 모든 학교/프로그램/과정에서 하는 행사는 아니지만, 많은 박사 프로그램에서 오픈 하우스 행사를 주최한다. 보통 2박 3일 정도의 일정으로 합격자들을 학교에 초대해서 말 그대로 자기네 학교에 오라고 유혹하는 자리이다. 다양한 유혹성 이벤트들이 합격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p>
<p>시기는 역시 차이가 있지만 전반적으로 3월 중에 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대부분의 학교가 학생들의 최종 결정을 4월 15일까지로 정해놓았기 때문에 합격 발표가 있는 2~3월과 4월의 사이인 3월 중이 무난하기 때문일 것 같다. Computer Science 의 경우 이번 주에 MIT, 하버드의 오픈 하우스가 있다.</p>
<p>많은 경우 항공권과 숙박, 식사비용은 전액 학교에서 부담하고, 참가하는 입장에서는 ‘접대’를 받으면서 학교에서 정해주는 꽉 찬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오픈 하우스에서 주로 일어나는 이벤트들은</p>
<ul>
<li>학교와 과,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 (개요, 졸업 필수조건, 박사과정 스케줄 개요)</li>
<li>나의 연구분야와 관련된 교수와 학생들과의 개인/그룹 미팅</li>
<li>현지 교수/학생들의 연구발표</li>
<li>다양한 식사/디저트/술자리 (학생끼리, 교수와 함께, 공식/비공식, 과단위/랩단위/개별)</li>
<li>관광 (연구시설, 기숙사, 학교, 도시 투어) </li>
</ul>
<p>등이 있다.</p>
<p>내 경우 한국에서 석사 지원을 할 때는 아무 학교도 방문하지 않았었고, 미국에서 박사과정에 지원할 때는 4개의 학교를 방문했었다. 그리고 느꼈던 건, ‘이 학교 안 와봤으면 어쩔 뻔 했어!’, ‘내가 머릿속에서 생각한 것과 실제 보는 건 느낌이 확 다르구나’. 어쨌든 이 경험을 통해 <strong>학교를 선택하기 전에 꼭 학교를 방문해 보는 것이 좋다</strong>는 신념을 갖게 되었다.</p>
<h3>공식 행사가 없어도 학교에 가 보는 게 좋다   <br /></h3>
<p>오픈 하우스가 없는 프로그램이라도, 개별 방문을 할 수 있다. 꼭 합격한 뒤가 아니더라도 미리 지원할 학교를 가보는 것 역시 큰 도움이 된다. 한국에서 석사를 지원할 때 지원 몇 달 전에 스탠포드에 처음으로 가보았는데, 아주 인상 깊었던 기억이 난다.</p>
<h3>어떤 준비를 해가야 할까?</h3>
<p>오픈 하우스는 사실 큰 부담은 없는 자리이다. 기본적으로 내가 ‘갑’이니 말이다.</p>
<p>그러나 실상은 꼭 그렇지만은 않다. 좋은 의미의 부담을 가져야 한다. 여러 학교를 놓고 고민을 하는 상황이라면 현명한 선택을 해야 하기 때문에 잘 따져 가며 보아야 한다. 이미 이 학교에 가야겠다고 어느 정도 결심을 한 경우에도, 생각해야 할 것들이 많다. 직접 볼 수 있고 물어볼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최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어오는 것이 좋다.</p>
<p>공식적인 자리에서 나오는 정보는 사실 위주의 것들이 많다. 결국 가서 얻을 수 있는 엑기스 정보는 소셜 이벤트에서 나온다. 술집에서 옆에 앉은 재학생, 여러 학교를 다녀와 본 내 분야의 다른 합격자 등이 좋은 정보의 소스가 된다. 같은 학생의 입장에서 피부에 와 닿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기 때문이다. </p>
<p>쏟아져 들어오는 정보 속에서 중점적으로 생각해야 할 것들은,</p>
<ul>
<li>학풍 (학교/과/랩/교수의 학문적 방향성 및 분위기가 나와 맞는가)</li>
<li>어떤 교수와 연구를 할 것인가</li>
<ul>
<li>졸업생들의 진로</li>
<li>안식년 계획</li>
<li>랩 분위기</li>
<li>현재 학생 수 및 구성 (연구 관심 분야의 전반적인 라인업)</li>
<li>성격 궁합 (정말 중요!! 아무리 유명한 교수여도 성격 안 맞으면 도저히 같이 일 못한다 ㅠㅠ) </li>
</ul>
<li>지역 (생활환경, 치안, 물가, 날씨, 육아, 한인 커뮤니티, 취미활동)</li>
<li>전공 분야 (다양한 세부분야가 강한가)</li>
<li>다른 분야 (내 연구와 관련된 다른 분야의 리소스)</li>
<li>리소스 (학교/과/랩/교수의 재정상황, 학생 복지, 연구시설, 편의시설) </li>
<li>학업 계획을 어떻게 세울 것인가 (수업, 퀄 시험, 논문 등)</li>
<li>졸업 요건 검토 (수업, 부전공, 수업조교)</li>
<li>학교 (전반적 인상, 명성, 랭킹)</li>
<p> <!--EndFragment--></ul>
<h3>왜 가는 게 좋을까?</h3>
<p>합격한 학교에 갈 수 있다면 가 보는 게 좋다는 건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한국에 있고, 회사를 다니고, 멀고, 바쁘고, 이 학교는 어차피 안 갈거고 혹은 어차피 입학하면 볼거고 등등의 생각으로 지나치기 쉬운 것 또한 사실이다. 나는 조금 무리를 해서라도 학교는 최대한 방문해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p>
<p><strong>학계에서의 인간관계의 시발점</strong></p>
<p>내가 이 학교를 가든, 가지 않든, 내가 만나는 사람들은 어쩌면 평생 이 분야를 나와 함께 연구할 사람들이다. 학회, 인턴십, 논문 리뷰, 잡 인터뷰, 합동 프로젝트 등 같은 분야를 연구하는 사람들과 마주하게 될 일은 끊임 없이 존재한다. 하버드에 방문했을 때 지금 나의 co-advisor 가 된 교수님은 나에게 이런 말을 해주셨다. </p>
<p>“It doesn’t really matter if you come or not. What’s more important is that this is the beginning of our professional relationship. You are now officially entering academia.”</p>
<p>같이 학교 방문을 다니는 동년배들과의 교류 역시 의미가 크다. 나와 같은 출발선상에서 함께 박사과정을 시작하는 이들과의 친분과 동질감.</p>
<p><strong>자신감</strong></p>
<p>와, 내가 정말 가고 싶던 학교가 나한테 이런 대우를 해주는구나! 그 동안 고생한 보람이 있네. 합격 소식에 좋으면서도 이 학교가 나를 왜 뽑았을까, 행정 오류는 아닐까 싶었는데.</p>
<p><strong>연구방향</strong></p>
<p>방문을 하면 학교 당 평균 수십 명의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거의 모두에게 나의 연구 관심사를 설명하게 된다. 이 과정 자체만으로 나의 연구에 대한 보다 객관적인 시선을 견지할 수 있다. 또 사람들의 다양한 피드백도 얻을 수 있다. 게다가 방문 기간 동안 듣게 되는 최신 연구 동향 역시 엄선된 양질의 정보이다.</p>
<p><strong>소개팅</strong></p>
<p>박사과정이라면 앞으로 보통 5~6년의 시간을 보낼 곳인데, 직접 보지도 않고 결정하는 건 좀 위험해 보인다. <a href="http://www.mcpanic.com/2009/04/20/6-%ed%95%99%ed%92%8d/">학풍</a>에 대한 지난 글에서도 강조했지만 학교의 명성과 랭킹보다 중요한 건 나와의 조합이고 나와 함께 할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옛날에 결혼하는 날 처음으로 배우자의 얼굴을 봤다는 어르신들 이야기가 생각난다면 좀 오버인가? </p>
<p><strong>직감</strong></p>
<p>흔히들 이야기하는 것 중 하나가, 내가 가게 될 학교에 방문을 하면 그야말로 ‘여기구나’ 하는 느낌이 팍 온다는 것이다. 나는 그 느낌이란 걸 믿지 않았었는데, 실제로 방문한 당시에도 큰 감흥이 있거나 한 건 아니었다. 그러나 모든 학교를 다 방문하고 나서 학교 결정을 하는 상황에서는 ‘아, 내가 여기에 가야겠구나’ 하는 강한 느낌이 왔다. 그리고 그 때 떠올린 것은 내가 실제 가서 본 MIT의 캠퍼스와 지금 오피스가 있는 Stata Center 와 7층의 내 자리가 된 그 곳과 내가 가서 만난 사람들의 얼굴이었다. 그 단 한번 올 ‘순간’을 찾기 위해서라도 방문은 의미가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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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학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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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20 Apr 2009 16:54:08 +0000</pubDate>
		<dc:creator>mcpanic</dc:creator>
				<category><![CDATA[유학]]></category>
		<category><![CDATA[유학가이드]]></category>
		<category><![CDATA[gradschool]]></category>
		<category><![CDATA[stanford]]></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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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이 글은 유학 가이드 시리즈의 여섯번째 글이다. 학교를 선택하기 전에 고려할 것이 여러가지 있다. 그 중에서도 한국에서 가장 알기 어려운 것이 학풍이 아닐까 한다. 학교마다 고유의 학풍이 있고, 교수와 과목, 연구환경과 분위기, 그리고 당연히 학생들의 연구방향과 성향 역시 이러한 학풍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160; 유학생들로부터 ‘이 학교 뭔가 나랑 안 맞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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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60;</p>
<p>유학생들로부터 ‘이 학교 뭔가 나랑 안 맞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늗데, 대체로 학풍에 대한 적응 문제인 것 같다. 내가 보고 듣고 경험한 선에서 단정적으로 이야기하자면 Computer Science 나 HCI 연구에 있어서 Stanford 는 실용적이고 application 중심적인 학풍의 극단에 서 있는 학교이고, CMU나 MIT 는 보다 이론적이고 fundamental 한 연구를 중시하는 것 같다. </p>
<p>&#160;</p>
<p>주위 환경과 무관하지 않다. Stanford 는 주위의 Silicon Valley 회사들과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학교-회사-학생의 세 축은 절묘한 균형을 이루면서 시너지를 내고 있다. 프로젝트 수업에서는 기말 발표 때 각종 회사 사람들이 와서 학생들의 발표를 듣고 채점을 하고 네트워킹을 한다. 여기서 인턴십이나 아르바이트 기회를 얻기도 한다. 또 하나 흥미로운 것은 벤처(Start-up) 정신이다. 이 곳 학생들은 벤처에 대해 ‘내 아이디어가 있으면 꼭 한 번 해봐야 할 것’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우리나라에서 박사학위를 따고 벤처회사에 입사하거나 벤처를 시작하는 비율이 얼마나 될까? 그런데 여기서는 Ph.D. 를 그만두거나 졸업하고 벤처에 뛰어드는 것이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수업 프로젝트 아이디어가 좀 괜찮다 싶으면 바로 비즈니스로 연결시키려는 학생들도 많다. 예를 들어 iPhone programming 수업 같은 경우 Apple 에서 직접 가르치는 수업을 수강한 뒤 자연스레 창업으로 연결시키려는 학생들이 많이 듣는 것 같다. GSB (Graduate School of Business) 나 d.school 의 수업을 보면 아이디어를 실제 구현하고 상용화까지 하는 과정을 다루는 경우가 꽤 있다. 랩 홈페이지 등을 보고 내 주소를 알아내서 창업하는데 같이 할 생각 없냐는 메일도 가끔씩 온다. 또한 학교 곳곳에서 다양한 주제를 통해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을 비즈니스적으로 연결시켜주는 프로그램들이 자주 열린다. </p>
<p>&#160;</p>
<p>이렇게 ‘벤처 권장하는 학풍’이 만연해 있는 곳이 Stanford 이다. 물론 장단점이 존재한다. 장점은 활기넘치는 분위기와 학생들 스스로의 동기부여이다. 프로젝트를 열심히 하면 단순히 수업 학점만 잘 받는 것이 아니라 직업이나 돈, 꿈과 직결될 수 있다는 믿음이 학생들을 자발적으로 움직이게 한다. 회사들 또한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자신들의 제품을 활용해서 학생들이 기발한 아이디어나 소프트웨어를 자발적으로 만들어 준다는 데 마다할 리 없으니 말이다. 단점은 관심 분야의 편중과 학문적 깊이의 부족이다. 커리큘럼이나 교수들의 연구에 있어서 주제의 선택과 집중이 명확하다. 교수들도 ‘되는 것과 안 되는 것’ 에 대한 선이 분명한 편이다. 잘 나가는 것에 대해서는 최고의 지원을 받으면서 즐겁게 연구할 수 있지만, 내가 관심있는 것이 주류에서 좀 거리가 있거나 실용적인 가치가 적다면 이런 혜택을 기대하기 어렵다. 자연히 경쟁력 있는 쪽으로 관심과 자원이 몰리게 되고 여기서 발전이 일어난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그러나 여기서의 ‘경쟁력’이 학문적 가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나치게 실용을 강조해 학문적 깊이가 부족하다는 비판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p>
<p>&#160;</p>
<p>학교마다 고유한 분위기와 방향이 있는 것은 당연하다. 그리고 특색이 분명할수록 보통 더 매력적인 학교라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여기서 중요한 것은 나의 성향과 취향을 파악하고 학교와 매칭해 보는 줄긋기 과정일 것이다. 학교마다의 ‘분위기’는 와보지 않고서는 알기 어려운 것들이다. 학교 선택으로 고민을 할 때 과연 이 학교의 학풍이, 이 교수의 연구 방향이 나와 맞는가에 대한 질문을 스스로 던져볼 필요가 있다. 또 그 학교에 있는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던져볼 필요가 있다. Visiting day 도 좋고 교수나 랩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물어봐도 좋다. </p>
<p>&#160;</p>
<p>학교의 객관적 명성이나 랭킹은 (일단 객관적이라는 것이 존재하는가에 대해서도 의문이지만) 나의 관심과 얼마나 부합하는가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해주지 않는다. 안 맞는 옷을 입고 대학원 5~6년을 보내기에 이 시기는 너무 중요한 시기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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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유학을 위해 지금 나에게 필요한 것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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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09 Jul 2008 16:55:15 +0000</pubDate>
		<dc:creator>mcpanic</dc:creator>
				<category><![CDATA[유학가이드]]></category>
		<category><![CDATA[gradschool]]></category>
		<category><![CDATA[TODO]]></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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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이 글은 유학 가이드 시리즈의 다섯번째 글이다. 유학 준비를 위해 필요한 것들은 너무도 많아서, 이 많은 것들에 대해 일일이 신경을 쓰는 작업 자체가 스트레스가 되기 십상이다. GRE 공부를 하고 있으면 학교 서치 해야 하는데.. 하는 생각이 들고, SOP를 쓰고 있다 보면 추천서 연락 드려야 하는데.. 하는 생각이 들고.. 이런 상황에서는 결국 우선순위와 중요도에 따라 집중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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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ckquote><p>지금 나는 무엇을 해야하는지는 알고 있지만, 우선순위에 따라 효율적으로 시간배분을 하여 움직이는 쪽에 대해서는 치밀함과 계획성이 부족하다</p></blockquote>
<p>그러다가 Mindstorming 이라는 걸 해보았다. Mindstorming이란 Brian Stacy 가 'Crunch Point'에서 제안하는 '내 안의 창조성 끌어내기' 기법이다. 방법은 간단하다. 내가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를 질문 형식으로 적고 그 답을 최대한 많이 생각하는 것이다. 너댓개가 아니라 수십가지.</p>
<p>나의 질문은 "어떻게 하면 2008년 가을학기에 HCI Top 10 미국대학원에 입학할 수 있을까?" 였다.</p>
<p>당시 내가 가지고 있던 답들은,</p>
<p>- 복학하고 학점을 4.3 맞는다<br />
- 최종학점이 4.0이 된다<br />
- 외부 장학금을 받는다<br />
- 수준 높은 논문을 작성한다<br />
- 좋은 추천서를 받는다<br />
- 미리 교수를 컨택해서 나를 알리고 어필한다<br />
- 학교별 학생선정 기준, 절차 등을 미리 파악한다<br />
- 학교별로 한국/외국학생을 컨택한다<br />
- 명쾌하고 깊이있는 SOP를 작성한다<br />
- 전공관련 수상경력을 쌓는다<br />
- 스스로 차별화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br />
- 관련 학회에 참가해서 기회를 만든다 (교수를 만나거나 아이디어를 얻거나)<br />
- HCI 학회 활동을 열심히 해 스터디, 프로젝트 등에 참여한다<br />
- ACM SIGCHI 활동을 열심히 해 무언가 족적을 남긴다 (학생 자원봉사, review  참가, contest 참가 등)<br />
- CS가 아닌 다양한 department (hopefully 보다 경쟁률이 낮은)로 지원한다 (Information School 등)<br />
- 미리 유학 가 있는 아는 사람들에게 자문을 구하고 도움을 받는다<br />
- HCI 전공 서적을 3권 이상 읽는다<br />
- 희망학교들의 HCI 관련 수업 진도를 따라 자습해 본다<br />
- HCI에 대한 최신 연구경향 및 학계동향을 익힌다 (Interaction 및 관련 저널, 논문 참고)<br />
- HCI 관련 논문을 100개 이상 읽는다<br />
- 인턴십을 한다.<br />
- 회사에서 HCI 커리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경력을 쌓는다 (논문, 개발경험 등)<br />
- TOEFL을 매우 잘 본다 (115 이상)<br />
- GRE를 매우 잘 본다 (700/800/5.0 이상)</p>
<p>생각보다 많은 것들이 있었다. 이것들은 내가 당시 가지지 못한 것이라기보다는 잘 될 수 있는 수많은 기회들이었다. 그렇기에 그 중 보다 임팩트가 크고 실현가능한 것들을 찾아 집중하면 나의 입학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믿었다.</p>
<p>저 리스트에서 우선순위를 계산하여 실행계획에 반영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고민 끝에 아래의 4가지 항목에 대해 5점만점으로 점수를 부여한 뒤 괄호 안의 가중치를 반영해서 항목별로 총점을 계산하는, 매우 공대적인 방법을 택했다.</p>
<ul>
<li>중요도 - 성공했을 때의 효과는 얼마나 큰가? (0.4)</li>
<li>난이도 - 얼마나 어려운가, 또 실현가능성은 얼마나 되는가? (0.3)</li>
<li>들어가는 노력 - 이루기 위해 드는 시간과 발품, 노력 (-0.2)</li>
<li>문제점 - 현재 이 계획을 달성하는 데에 있어 내가 직면한 능력, 여건상의 문제나 한계 (-0.1)</li>
</ul>
<p>4가지 잣대를 적용한 몇가지 예를 보면,</p>
<p>최종학점이 4.0이 된다 - 5/4/5/4<br />
HCI 전공 서적을 3권 이상 읽는다 - 3/2/4/1<br />
GRE를 매우 잘 본다 (700/800/5.0 이상) - 4/5/5/1</p>
<p>이런 식으로 모든 항목을 계산했다. 물론 여기서 계산한 우선순위대로 실행에 완전히 옮기지는 못했지만, 무엇이 나에게 보다 절실하게 필요한지, 또 지금 무엇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지를 판단하는 데에는 충분한 도움이 되었다.</p>
<p>지금 무엇을 해야 좋을지 막막한 상황이라면, 나의 문제와 해결책을 나열하고 그 중 가장 필요한 것을 골라보면 어떨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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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지원할 학교 결정하기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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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09 Jul 2008 16:36:42 +0000</pubDate>
		<dc:creator>mcpanic</dc:creator>
				<category><![CDATA[유학가이드]]></category>
		<category><![CDATA[gradschool]]></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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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누구에게 조언을 들을 것인가?</li>
<li>랭킹을 얼마나 따를 것인가?</li>
<li>학교에 대해 어떤 정보를 알아보아야 하는가?</li>
<p>에 대해 언급하려고 한다.</p>
<p><strong>1) 누구에게 물어보지?</strong></p>
<p>내 경우 가장 도움이 되었던 정보 소스는 교수님과 현지에 있는 한국 학생들이었다. 교수님의 경우 국내에 계신 HCI 관련 연구를 하시는 다양한 분들을 얼굴에 철판깔고 만나뵈었었다. 아무 연고 없이 메일 등을 통해 찾아뵈었던 분이 3분 정도.. 이분들이 말씀해 주신 것들이 준비과정에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 학교 리스트를 집어서 말씀해 주신 교수님도 계시고, 유학생활 - 커리어 관리, 학위 취득, job 구하기 등 - 에 있어 주의할 점을 말씀해 주시기도 하고..</p>
<p>현지에 있는 한국 학생들에 대한 컨택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었다. 학교 목록을 어느 정도 확정지은 다음에 그 학교의 HCI 관련 전공을 하고 있는 한국분들 - 어림잡아 50분은 될듯 - 께 모두 메일을 보냈었다. 이 경우 굉장히 현실적이고 손에 잡히는 정보와 경험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 많은 분들이 너무나 친절하게 답을 주셔서 솔직히 놀랐다. 나도 누구에게 그런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여러 학교의 정보를 여러 경로를 통해 얻을 수 있었기 때문에 내 나름으로는 객관적인 그림을 가지고 지원할 수 있었다는 생각도 들고. 어느 학교가 요즘 '대세'구나 하는 것도 감을 가질 수 있기도 했다.</p>
<p><strong>2) 랭킹의 의미</strong></p>
<p>내가 연구하려는 HCI 라는 분야는 참 광범위하고 학제적이어서 학교마다 연구의 방향도 너무나 다르고 설치된 department 나 프로그램 구성 등도 학교별 차이가 매우 큰 편이다. 그래서 객관화된 랭킹이라는 것 자체가 존재하기 어려운 측면이 크다. 반면 Computer Science 는 그래도 비교적 명확하게 전공 구분이 되어있고 랭킹자료도 꽤 많이 있다. 1)의 노력들을 통해 내가 얻은 교훈이 있다면 CS 랭킹만을 보고 지원하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겠다는 것이다. CS 랭킹과 HCI 랭킹 (존재하지는 않지만, 내 속에서의) 은 너무도 다른 것이었기 때문이다.</p>
<p><a href="http://www.mcpanic.com/2008/03/29/us-news-computer-science-%eb%8c%80%ed%95%99%ec%9b%90-%ec%88%9c%ec%9c%84/" target="_blank">U.S. News 랭킹</a> 같은 것을 준비하면서 안 보기도 어렵다 ㅋ 그리고 나름의 객관적인 기준을 가지고 평가한 것이니 어느 정도는 신뢰성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어느 정도'일뿐, 나의 세부적 관심분야에 대해서 랭킹이 알려줄 수 있는 것은 많지 않다. 결국 나만의 다양한 정보 소스를 통해 내 속에서 재조합한 랭킹을 가장 믿을 수밖에 없지 않을까. 1)의 정보들이 나만의 랭킹을 형성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또 어떻게 나만의 랭킹을 만들 수 있을까? 학계의 언어인 논문 (including various types of published materials) 역시 훌륭한 지표이다. 이에 대해서는 긴 설명 필요없이... <a href="http://gohackers.com" target="_blank">해커스</a>와 <a href="http://csuhak.info" target="_blank">csuhak</a>에서 유용한 정보들을 스크랩 해 놓은 것이 있는데 거기서 리플 몇 개 옮겨왔다.</p>
<blockquote><p>저같은 경우는 책이나 아티클을 읽을 때 (특히 교수가 강조하는 글들..이면서 동시에 제 분야와 맞아 떨어질 때..) 항상 저자가 어느학교에 있는지부터 봅니다. 그러다 보면, 아 나중에 이 학교 지원해봐야지 하는 계획이 세워지더라고요. 랭킹과 잘 연계해가면서요..</p>
<p>자기 분야 파는 선수시람 자연히 알게 되는 거 아닌가요? 굳이 지표를 찾는다면 탑저널 출판이나 탑출판사 책.. 이런 거 찾으시면 상관관계가 조금은 있겠죠.</p>
<p>결국 해당분야 논문을 많이 읽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논문 100편정도는 리뷰하시고 정리해보세요.</p></blockquote>
<p><strong>3) 학교에 대해 어떤 정보가 필요한가?</strong></p>
<p>학교에 대해 어떤 정보를 알면 지원하는 데에, 또 앞으로 공부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인가? 개인별로, 전공별로 많이 다르기는 하겠지만 나의 경우 앞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현지에서 공부하는 한국학생들을 통해 정보를 많이 얻었다. 주로 물었던 질문은 <strong>해당 학교의 석사/박사과정 분위기, HCI 연구상황, 학교 리스트, 현재 준비하면 좋을 것들</strong> 등이었다. 그리고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추가적인 질문들을 드렸다. 1년 넘게 꾸준하게 도움을 받았던 분들도 계시니 그저 감사할뿐. 해커스 같은 곳에 검색해보면 학교 정보를 얻기 위한 질문 목록 같은 것도 나와있으니 도움이 될 듯도 하다. 내가 만들었던 질문 목록은..</p>
<p>- 학교 분위기는 어떤가? 학교에 대한 평가<br />
- 무엇을 배우나? Curriculum?<br />
- MS의 경우 Ph.D로 넘어가는 것은 자연스러운가? 쉬운가? 흔한가? 추천할만한가?<br />
- Financial Problem?<br />
- 미리 준비하면 좋을 것 (topic, contact, English, research, books ...)<br />
- admission 잘 받기 위해서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학교별 / 일반적)<br />
- 교수들에 대한 평가 (이 분야의 guru는 누구인가?)<br />
- 한국인으로서 힘든점은?</p>
<p>인터넷에서 찾은 자료 하나는 (출처를 모르겠다는;;)<br />
1. how they like the department<br />
2. can they live on their stipend<br />
3. what is the worst thing about the department<br />
4. how are the resources (building, computers, etc)<br />
5. if there is a specific professor who you'd like to work with, find some of her students and ask them how they like working with the faculty member, how many students the professor has, how much interaction they have with her, etc.<br />
6. how many people who enter the program finish with a Ph.D.<br />
7. why did the people who don't finish leave<br />
8. what happens if you decide to leave the program (some places are considering making you pay back all of the tuition if you leave)<br />
9. are they happy there<br />
10. how many hours a week they spend at work<br />
11. what the classes are like<br />
12. how many classes they have to take, and can you place out of them<br />
13. if there are no classes, what do you have to do instead<br />
14. what hurdles (like preliminary exams) do you have to take, and what type are they (oral, written, etc)<br />
15. anything else that's important to you; for example, if you are female ask the female students how they are treated as females. This is important; don't feel silly for asking.<br />
또다른 주요 정보 소스는 웹사이트였는데, 유용한 정보들이 발품을 팔면 팔수록 쏟아져 나오는 느낌이었다. 쉽고 뻔한 곳에는 잘 없을 정보들이 말이다 ㅋㅋ 주의할 것은 정보의 실시간성이다. 몇 년 지난 자료가 방치되는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에, 비판적으로 살펴볼 필요는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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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지원할 학교 결정하기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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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20 May 2008 02:28:05 +0000</pubDate>
		<dc:creator>mcpanic</dc:creator>
				<category><![CDATA[유학가이드]]></category>
		<category><![CDATA[application]]></category>
		<category><![CDATA[gradschool]]></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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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객관적인 시험 점수로 결정되는 GRE와 TOEFL 과는 다르게 지원할 학교를 결정하는 일은 너무 자유도가 높아서 어떤 기준으로 어떻게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많이 된다. 나의 경우 2007년 1월부터 4개월 준비했던 GRE, 5월부터 2개월 준비했던 TOEFL 에 비해, 학교 탐색에는 지원목록이 최종 결정된 11월 정도까지 거의 1년 여의 시간을 들였다. 물론 GRE 처럼 집중적으로 학교 탐색에만 시간을 들인 것은 아니지만, 그만큼 결정의 과정이 다양한 가치 사이의 판단을 필요로 하는 복잡한 과정이라는 뜻이 아닐까.</p>
<p>지원할 학교를 결정하는 데 있어 스스로에게 던졌던 질문들, 또 고민했던 기준들은 무엇이 있었는지 생각해 보았다.</p>
<ul>
<li>어떤 학교에 지원하지?</li>
<li>몇 개의 학교에 지원할 것인가?</li>
<li>Safety / Target / Dream School ?</li>
<li>누구에게 조언을 들을 것인가?</li>
<li>랭킹을 얼마나 따를 것인가?</li>
<li>학교에 대해 어떤 정보를 알아보아야 하는가?</li>
</ul>
<p><strong>1) 어떤 학교에 지원하지?</strong></p>
<p>나에게 있어 기준은 한 가지였다. 내가 지원하는 모든 학교가 <strong>'가고 싶은 학교'</strong>여야 한다는 것이다. 어떻게 이러한 기준을 갖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학교 지원을 목전에 둔 작년 11월에 쓴 출사표;; 느낌의  <a href="http://www.mcpanic.com/2007/11/21/%ea%b0%80%ea%b3%a0-%ec%8b%b6%ec%9d%80-%ed%95%99%ea%b5%90%ec%97%90-%ec%a7%80%ec%9b%90%ed%95%9c%eb%8b%a4/" target="_blank">'가고 싶은 학교에 지원한다'</a> 라는 글에 자세히 밝혀 놓았다.</p>
<p>그리고 내가 가고 싶은 학교는 '창의적 연구'를 할 수 있는 학교라고 판단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 역시 <a href="http://www.mcpanic.com/2007/11/21/%ec%a2%8b%ec%9d%80-%ed%95%99%ea%b5%90%ec%97%90-%ea%b0%80%ea%b3%a0-%ec%8b%b6%ec%9d%80-%ec%9d%b4%ec%9c%a0/" target="_blank">'좋은 학교에 가고 싶은 이유'</a>라는 글에 자세히 밝혀 놓았다.</p>
<p><strong>2) 몇 개의 학교에 지원할 것인가?</strong></p>
<p>지원할 학교의 수는 전공을 막론하고 주위를 둘러보건대 대체로 종형의 정규분포 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 같다. 7~10개 사이가 가장 많고, 5~15개 정도로 쓰는 경우도 더러 있는 것 같다. 세부 전공이 매우 좁거나 확신이 있는 경우, 실력이 출중한 경우(?) 에는 1~3개를 쓰는 경우도 봤다. 무엇이 좋다라고 말하기는 어려운 것 같다. 자신에게 적절한 magic number 를 찾는 수밖에.</p>
<p>몇 가지 고려해야 할 점은.</p>
<p>a. <strong>추천서</strong>: 어떤 과는 (우리 과 같은 경우..) 한 교수님이 써주실 수 있는 추천서의 수가 7개로 제한되어 있다. 따라서 과 교수님 3분에게 추천서를 받는 경우 7개의 학교에만 지원할 수 있는 것이다. 나의 경우는 회사 연구소장님과 다른 과 교수님께도 추천서를 받아서 10개 학교에 지원하는 것이 가능했다. 많은 학교에 지원하기 위해 억지로 추천서 써주실 분을 만들어 내는 것보다는 <em>좋은 추천서를 받을 수 있는 수 정도의 학교에 지원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em> 하는 생각이 든다.</p>
<p>b. <strong>지원 비용</strong>: 한 학교에 지원하는 데에도 생각보다 많은 돈이 든다. 물론 돈 얼마 더 드는 것이 지원하는 입장에서는 큰 이슈가 안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불안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가지도 않을 학교에 엄한 돈을 들이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한 학교 지원에 드는 비용은 대체로 application fee ($50~$100), TOEFL reporting fee (under $20), GRE reporting fee (under $20), offline package 배송료 (대부분의 경우 DHL, Fedex, EMS 등의 비싸지만 빠르고 안전한 서비스를 사용 - under $20) 정도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여기에 지원하는 학교를 곱하면 100~200만원은 금방이다. 가랑비에 옷 젖는 게 딱 이 경우다 ㅠ 또한 학교별로 서류를 준비하고 원서를 작성하고 에세이를 맞춤 작성하는 데 드는 시간과 노력 역시 돈 이상의 가치를 투자하는 셈이니, 잘 생각해야 한다.</p>
<p>아무튼 지원하는 학교의 수에 대해서는 개인적 상황이 크게 작용하는 것 같다.</p>
<p><strong>3) Safety / Target / Dream School ?</strong></p>
<p><a href="http://www.mcpanic.com/2007/11/21/%ea%b0%80%ea%b3%a0-%ec%8b%b6%ec%9d%80-%ed%95%99%ea%b5%90%ec%97%90-%ec%a7%80%ec%9b%90%ed%95%9c%eb%8b%a4/" target="_blank">'가고 싶은 학교에 지원한다'</a> 에서 일부 발췌.</p>
<p><strong>일반론</strong></p>
<blockquote><p>주위에서 학교를 3단계 정도로 구분해서 지원하라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Dream School /  Target School / Safety School. 말 그대로다. 가능성은 별로 없지만 찔러보는 심정으로 지원하는 <strong>Dream School</strong>, 내 수준에 얼추 맞고 내가 목표로 하는 <strong>Target School</strong>, 그리고 all reject의 서러운 상황이 오지 않도록 하기위해 썩 내키지는 않지만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는 <strong>Safety School</strong>. 7개 학교를 쓴다면 2/3/2, 10개를 쓴다면 4/4/2 정도의 비율이 적정하다는 생각을 한다.</p></blockquote>
<p>그런데</p>
<p>위의 링크에서 언급하였듯이 Safety School 이란 과연 존재하는가? 또 Dream / Target / Safety School 이 과연 분류가능한가? 에 대해 반례들이 심심치 않게 나타나고 있고, 나의 지원 결과만 하더라도 알쏭달쏭한 면이 있었기 때문에 이러한 구분 자체에 회의가 들기는 한다.</p>
<p>랭킹이나 교수님, 현지 학생 등의 조언을 기반으로 전반적인 느낌을 가지고 나만의 랭킹을 만들어 랭킹 기반이 아닌 나만의 Dream / Target / Safety School  목록을 만드는 것이 결국 최선이 아닐까.</p>
<p>이어지는 Part 2 에서 나머지 질문들에 대해 생각해 보도록 하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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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TOEFL</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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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29 Mar 2008 04:53:32 +0000</pubDate>
		<dc:creator>mcpanic</dc:creator>
				<category><![CDATA[유학가이드]]></category>
		<category><![CDATA[gradschool]]></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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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OEFL을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시험 등록이었다. 한창 iBT 초기이기도 했고, 국제중학교 가려는 초등학생, 외고 가려는 중학생, 외국어 특기자로 대학가려는 고등학생, 대학원 유학가려는 대학생, 취업과 승진을 위해 준비하는 취업준비생/직장인들이 모두 달려들면서 시험 등록이 전쟁에 가까웠다. 요즘은 시험장도 많이 추가되고 나라에서도 여러가지 손을 써서 많이 수월해졌다고 한다. 등록할 때 밤을 꼬박 새며 언제 열릴지 모르는 시험 등록 타이밍을 멍하니 기다렸던 걸 생각하면 지금도 화가 난다.</p>
<p>아무튼 넋두리는 여기까지 하고.. TOEFL은 생각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전공 능력을 보일 수 있는 지표는 아니지만, 외국인에 대해 미국 학교들은 어학 능력을 꽤나 강조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GRE 때와 마찬가지로 몇 가지 질문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 보았다.</p>
<p><strong>1. 몇 점을 맞아야 하지?</strong></p>
<p>점수에 대한 하한선 같은 게 거의 없는 GRE에 비해 TOEFL은 많은 학교들이 minimum을 정해놓고 있다. 학교마다, 전공마다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학교 리스트를 뽑고 나면 내가 받아야 할 최소 점수가 결정된다고 할 수 있다. TOEFL 점수를 보고 학교를 골라야 한다면 상당히 서글픈 상황일 것이다 ㅠ iBT가 되면서 한국인들이 상당히 이 기준을 맞추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것 같다. 간혹 minimum이 되지 않아도 합격을 시켜주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 다만 이 경우 입학 전까지 점수를 올리거나 미리 학교에 와서 영어 클래스를 듣도록 한다고 한다. 역시 속 편하게 minimum 넘기는 것이 가장 좋겠다. 너무 쉽게 얘기하는 것 같기도;;</p>
<p>내가 지원했던 학교들은 대체로 100점 근방에서 minimum을 정해 놓았다. 몇몇 학교는 영역별 minimum을 요구하기도 한다.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지원했던 학교 중 좀 무서웠던 두 군데.. 링크를 클릭하면 자세한 설명도 나와 있으니 참고하시길..</p>
<ul>
<li><a href="https://cs.stanford.edu/wiki/admissions/FAQ/ApplicationRequirements" target="_blank">Stanford Computer Science</a> : minimum 108</li>
<li><a href="http://www.cs.washington.edu/education/grad/prospectiveFAQ.html#TOEFL" target="_blank">University of Washington Computer Science</a>: speaking minimum 28</li>
</ul>
<p>Speaking minimum 28.. 이건 거의 외국인 지원 금지에 가까운 느낌이다. 쳇. minimum에 1점이 모자랐는데 위에서 말한 예외적인 경우를 믿고 지원했었고, 떨어졌다. TOEFL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싶다. ㅋㅋㅋ</p>
<p><strong>2. GRE를 먼저볼까 아니면 TOEFL을 먼저볼까?</strong></p>
<p>나는 2007년 1월부터 GRE를 준비해서 4월 말에 시험을 보고, 6월 말에 TOEFL을 봤다. 두 달의 준비기간. 그런데 사실 GRE 이후에 진이 빠지기도 했고, 회사 일도 몰리면서 TOEFL 은 거의 한 달 정도 준비했었다. 그런데 GRE를 준비하면서 네 영역 중  Reading과 Writing은 이미 커버가 되었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리 부족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GRE reading / writing이 훨씬 높은 단어/독해실력과 사고수준을 요구하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 같다. 반대로 했으면 GRE 때는 여전히 고생했을 것 같기도 하고..</p>
<p><strong>3. 얼마나 / 어떻게 준비하지?</strong></p>
<p>나의 경우 한 달 정도... Speaking의 경우 많이 생소해서 동영상 강의를 활용했다. 어느 정도는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그런데 문제는 실습이다. 혼자서는 Speaking을 실습하고 피드백을 받아서 발전시키기가 너무 어렵다. 시간 여유가 된다면 Speaking 단과 정도는 학원을 다녀주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스터디를 통해 커버하기는 약간 버겁다는 생각이다. 나머지 영역은 비교적 익숙한 형태이기 때문에 시중 교재만 열심히 풀어도 충분히 좋은 점수를 맞을 수 있을 것 같다.</p>
<p><strong>4. 언제 보지?</strong></p>
<p>GRE처럼 ASAP라고 답하고 싶기는 한데, 주의할 점이 있다. 대부분의 학교가 TOEFL 점수의 유효기간을 2년으로 명시해 놓고 있다. 예를 들어 지원을 2007년 12월에 한다면 2005년 12월 이후에 본 시험만 인정된다는 것이다. 일부 학교는 한술 더떠서 학생이 입학할 시점에서 2년을 뺀다. 즉, 2008년 8월에서 2년을 뺀 2006년 8월 이후 시험만 인정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니 학교 별로 잘 살펴보고 시험 응시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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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GRE</title>
		<link>http://www.mcpanic.com/2008/03/28/1-gre/</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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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28 Mar 2008 05:02:53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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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유학가이드]]></category>
		<category><![CDATA[gradschool]]></category>
		<category><![CDATA[GRE]]></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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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나의 경우 회사를 다니던 2007년 1월부터 4개월 동안 준비했고, 4월 29일 일본 오사카에 가서 시험을 보고 왔다. 이제 거의 1년이 다 되어 가는 시점에서 되돌아 보면 몇 가지 중요한 이슈들이 있었던 것 같다. 내가 고민했던 질문들에 대해 간단히 생각을 정리해 보았다.</p>
<p><strong>1. 언제 볼 것인가?</strong></p>
<p>ASAP (As Soon As Possible). 이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한다. GRE보다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하고, 보다 핵심적인 일들이 유학 준비에는 너무도 많다. GRE에 지체되어 있을수록 준비 과정이 힘들어지는 것 같다. 가장 빡빡하게 보는 사람은 지원하기 한두달 전인 10월, 11월에도 보는 것 같은데, 좀 위험하다 싶다. 나는 4월에 봤는데,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었다. 더 빨리 봐도 좋을 것 같다.</p>
<p><strong>2. 어디서 볼 것인가?</strong></p>
<p>한국에서는 1년에 두번 PBT 밖에 볼 수 없다. 반면 다른 나라 (중국, 대만 등 제외) 에서는 수시로 CBT를 볼 수 있다. 많은 준비생들이 일본에서 시험을 본다. 나 역시도 오사카에서 봤는데, 오사카의 어방(Urban) 호텔은 한국 GRE 시험자들의 메카와 같은 곳이다. ㅋㅋ 역시 비행기표도 가장 저렴하고, 정보가 가장 모이는 곳이다 보니 오사카가 각광 받는 것 같다. 점수도 PBT보다는 CBT가 훨씬 잘 나오는 편이라고 한다. 그러면서도 PBT를 봐야만 받아준다는 학교를 본 적은 없다. (루머는 항상 무성하지만..) 그런 걸로 봐서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비행기값과 숙박비만 좀 감수한다면 일본 가서 시험보는 것이 괜찮은 선택인 것 같다. 같은 노력을 하고도 점수 차이가 존재하니 말이다.</p>
<p>GRE는 절대 객관적이지도, 잘 만든 시험도 아닌 것 같다. 수천 개의 단어 중에 내가 아는 단어들만 출제될 수도 있고, 내가 모르는 것만 출제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CBT의 경우 문제은행 식으로 문제 set이 매달 돌기 때문에 월말에 보는 사람들은 이른바 '후기를 타서' 대박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게임의 룰이 이럴진대, 너무 정공법만 택하다가 고배를 마시는 경우를 보면서 참 안타까웠다.</p>
<p><strong>3. 점수는 얼마나 받아야 하는가?</strong></p>
<p>GRE의 세 영역 (Verbal, Math, Writing) 에 할당된 점수는 800, 800, 6.0 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경우 대개 Math는 만점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Writing에서 가장 퍼센티지가 낮은 것 같다. Verbal은 어렵기는 하지만 초인적인 암기력을 통해 단어를 외워 놓거나 후기를 잘 탄다면 고득점도 노릴 수 있다. 물론 운이 크게 작용하는 것 같다. TOEFL의 경우 학교들이 미니멈 점수를 명시해 놓는 경우가 많지만 GRE에 미니멈 점수가 있는 학교는 적어도 내가 지원한 9개의 학교에는 없었다. 가끔 홈페이지에 합격생 평균 GRE 점수를 공개하기도 하는데, 역시 위에 언급한 대로 Writing의 평균이 상대적으로 높게 느껴진다. 한국 학부를 다니는 입장에서 가장 준비하기 어려운 부분이 바로 Writing이기 때문이라는 생각도 든다.</p>
<p>목표 점수는 사람마다 다를 수밖에 없겠지만, 공대에서는 사실상 별 의미가 없는 것이 GRE 인 것 같다. 특히 Verbal은.. 300점을 맞고도 Stanford, CMU 에 들어가는 경우가 결코 예외적인 상황이 아니다. 물론 이 사람들의 나머지 스펙은 좀 ㄷㄷㄷ이지만 -_-;;;; 물론 못 보는 것보다는 잘 보는 것이 좋겠지만, Verbal 100점을 올리기 위해 몇 달을 또 투자하는 건 그렇게 바람직한 일이 아닌 것 같다. GRE는 수능이 아니라, 그저 수십가지의 유학 준비 요소 중 하나일 뿐이니 말이다.</p>
<p><strong>4. 학원은 다녀야 하는가? 스터디를 해야 하는가?</strong></p>
<p>이것도 사람마다 다른 것 같다. 학원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문제를 푸는 노하우도 있겠지만 정보, 그리고 같이 유학을 준비하는 사람들과의 네트워크인 것 같다. 혼자 하면서 빠질 수 있는 아집이나 게으름신 강림 등의 위협에서 벗어나기에도 괜찮은 선택 같다. 나는 Verbal 한 달, Writing 한 달을 회사 다니면서 주말반으로 다녔다. 주중에는 혼자 하고, 주말에는 학원 + 학원에서 조직해 주는 스터디를 했다. 원래 혼자 공부하는 데에 익숙해져 있는 편이라 혼자 많이 했던 것 같은데 학원이나 스터디를 통해 덕을 봤다는 사람들이 주위에 많은 걸로 봐서는 스타일에 맞춰서 하면 될 것 같다. 하나 부러웠던 건 스터디 사람들과 함께 비행기표 끊어서 시험보러 가던 사람들.. 나는 혼자 가서 좀 외로웠던 것 같다 ㅋ</p>
<p><strong>5. 얼마나 준비해야 하는가?</strong></p>
<p>주위의 대부분 사람들이 짧게는 두어달, 길게는 반년 이상씩 이 시험을 준비했다. 내 주위를 비추어 볼 때 가장 일반적인 형태가 학생인 경우 방학에 full-time으로 두 달, 학기 중 학생이나 회사원의 경우 네 달 정도 였던 것 같다. 영어가 Native가 아니다 보니 준비 과정에 상대적으로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우리나라 유학준비생들의 분위기를 보면 GRE에 대한 비중과 시간할당이 지나치게 높다는 느낌이다. 시험이 합격에 있어 미치는 영향에 비해 너무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고 있다는 생각이다. 나 역시도 다 끝나고 나서야 이런 생각을 했으니, 할 말은 없다. 다만, 이야기를 듣자 하니 미국 애들은 2주 정도 준비해서 보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한다.</p>
<p>또 생각나는 것들이 있으면 추가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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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학을 준비하면서 했던 일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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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26 Mar 2008 14:01:12 +0000</pubDate>
		<dc:creator>mcpanic</dc:creator>
				<category><![CDATA[유학가이드]]></category>
		<category><![CDATA[gradschool]]></category>

		<guid isPermaLink="false">http://www.mcpanic.com/2008/03/26/%ec%9c%a0%ed%95%99%ec%9d%84-%ec%a4%80%eb%b9%84%ed%95%98%eb%a9%b4%ec%84%9c-%ed%96%88%eb%8d%98-%ec%9d%bc%eb%93%a4/</guid>
		<description><![CDATA[한 번 목록을 만들어 보면 좋겠다 싶었다. 목록의 각 항목들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나 정도씩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이번에 유학 준비를 하면서 유학준비 과정을 정리해 놓을 필요성을 여러모로 느꼈는데, 석사로 가게 되면 2년 뒤 다시 한 번 이 짓;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일단 생각나는 것들을 대충 순서대로 나열해 보았다. 학점 관리하기 GRE 보기 TOEFL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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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iframe class="me-likey" src="http://www.facebook.com/plugins/like.php?href=http%3A%2F%2Fwww.mcpanic.com%2F2008%2F03%2F26%2F%25ec%259c%25a0%25ed%2595%2599%25ec%259d%2584-%25ec%25a4%2580%25eb%25b9%2584%25ed%2595%2598%25eb%25a9%25b4%25ec%2584%259c-%25ed%2596%2588%25eb%258d%2598-%25ec%259d%25bc%25eb%2593%25a4%2F&amp;layout=standard&amp;show_faces=true&amp;width=600&amp;height=80&amp;action=like&amp;font=tahoma&amp;colorscheme=light" scrolling="no" frameborder="0" allowTransparency="true" style="border:none; overflow:hidden; width:600px; height:80px"></iframe><p>한 번 목록을 만들어 보면 좋겠다 싶었다. 목록의 각 항목들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나 정도씩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이번에 유학 준비를 하면서 유학준비 과정을 정리해 놓을 필요성을 여러모로 느꼈는데, 석사로 가게 되면 2년 뒤 다시 한 번 이 짓;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일단 생각나는 것들을 대충 순서대로 나열해 보았다.</p>
<ul>
<li>학점 관리하기</li>
<li>GRE 보기</li>
<li>TOEFL 보기</li>
<li>연구경험 쌓기</li>
<li>Extracurricular activities 참여하기</li>
<li>회사경험 쌓기</li>
<li>수상경력 만들기</li>
<li>국내 장학재단 지원하기</li>
<li>학교 서치 + 결정하기</li>
<li>세부 분야 결정하기</li>
<li>Application Checklist 만들기</li>
<li>추천서 받기</li>
<li>SOP 쓰기</li>
<li>Resume / CV 작성하기</li>
<li>어드미션 용 홈페이지 만들기</li>
<li>지원하기 (온라인 / 오프라인)</li>
<li>인터뷰 하기</li>
<li>기다리기</li>
<li>어드미션 결과 통보받기</li>
<li>Accept/Decline 하기</li>
</ul>
<p>이 많은 일들을 작년 초부터 약 1년 3개월동안 했다고 생각하니 머리가 어지러울 정도다. 물론 학점이나 경험 부분의 것들은 이전에 어느 정도 결정되어 있는 것이지만..</p>
<p>내가 느꼈던 점이나 나름의 팁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을 욕심부리지 않고 차근차근 정리해 보려고 한다. 책처럼 거창하게 목차까지 만들어 놨다가는 왠지 못 끝낼거 같아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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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 학교에 가고 싶은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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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21 Nov 2007 04:00:22 +0000</pubDate>
		<dc:creator>mcpanic</dc:creator>
				<category><![CDATA[유학가이드]]></category>
		<category><![CDATA[creativity]]></category>
		<category><![CDATA[gradstudy]]></category>
		<category><![CDATA[school]]></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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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내가 생각하는 학문적 연구의 핵심 요소는 창의성 (Creativity)이다. 이 단어에 대한 나의 애정은 남달라서, 창의성에 대해 학문적인 연구를 하고 싶다. 컴퓨터라는 도구를 전공으로 택한 것도 창의성을 극대화시키기에 적합한 도구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니.. Mihaly Csikszentmihalyi 나 Ben Shneiderman 같이 창의성에 대해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분들을 보면서 함께 연구하고 싶다는 소박한 원대한 꿈을 꾸곤 한다. 그렇다면 창의성이란 대체 무엇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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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iframe class="me-likey" src="http://www.facebook.com/plugins/like.php?href=http%3A%2F%2Fwww.mcpanic.com%2F2007%2F11%2F21%2F%25ec%25a2%258b%25ec%259d%2580-%25ed%2595%2599%25ea%25b5%2590%25ec%2597%2590-%25ea%25b0%2580%25ea%25b3%25a0-%25ec%258b%25b6%25ec%259d%2580-%25ec%259d%25b4%25ec%259c%25a0%2F&amp;layout=standard&amp;show_faces=true&amp;width=600&amp;height=80&amp;action=like&amp;font=tahoma&amp;colorscheme=light" scrolling="no" frameborder="0" allowTransparency="true" style="border:none; overflow:hidden; width:600px; height:80px"></iframe><p>내가 생각하는 학문적 연구의 핵심 요소는 <strong>창의성 (Creativity)</strong>이다. 이 단어에 대한 나의 애정은 남달라서, 창의성에 대해 학문적인 연구를 하고 싶다. 컴퓨터라는 도구를 전공으로 택한 것도 창의성을 극대화시키기에 적합한 도구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니.. Mihaly Csikszentmihalyi 나 Ben Shneiderman 같이 창의성에 대해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분들을 보면서 함께 연구하고 싶다는 <span style="text-decoration: line-through;">소박한</span> 원대한 꿈을 꾸곤 한다.</p>
<p>그렇다면 창의성이란 대체 무엇일까? 새로운 것? 기발한 것? Thinking out of the box? 물론 '새로움'이 중요한 요소기는 하지만 창의성이란 새로움만으로 달성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자신이 속해있는 <strong>domain 에서의 권위로부터의 인정</strong>이 필요하다. 전대미문의 뛰어난 아이디어도 깊이 있는 domain knowledge와 language로 기술되지 않고 정형화된 형태로 배포되지 않는다면 도태되고 만다. 그렇기 때문에 창의성은 공부 한자도 안하면서 불현듯 머리를 스치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천재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Domain knowledge를 얻기 위해 죽어라 현재의 지식을 공부하고 다른 사람을 설득하기 위해 그 domain에서 요구하는 언어와 소통 방식을 깨우친 사람 (이걸 깨우쳤으면 천재라 할 수 있겠지?) 이 비로소 창의적인 연구를 할 수 있는 것이다. <strong>새로운 생각 +  분야 내의 해박한 지식 + 생각을 풀어내는 communication skill</strong> 등이 종합적으로 갖추어진 사람이 바로 '창의적 인재' 아닐까.</p>
<p>여기에서 중요한 것이 <strong>'권위'</strong>다. 권위에 기대는 것은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범하는 오류이기도 하지만, 학문적 권위에 기대는 것은 나름의 근거가 분명하다. 아무리 성격이 거지같은 학자라도 연구능력을 인정받아 우수한 연구대학의 tenure 직을 보장받으면 마음껏 연구를 할 수 있다. 사람의 능력을 평가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그 사람이 속해있는 연구조직 자체가 하나의 평가지표가 되는 것 같다. 그리고 이렇게 갖추어진 환경에서는 '눈덩이 효과'가 발생해서 시너지도 더 잘 발생하고 우수한 연구도 나오기가 더 쉬운 것 같다. 학계의 보수성이 깨질 기미가 보이기는 커녕 시대가 지날수록 더해가는 것은 이렇게 지식과 노하우가 축적되면서 더욱 성숙해가는 지식조직의 특성 때문이 아닐까.</p>
<p>여기까지의 이야기를 종합해 보면, <strong>창의적인 연구를 할 수 있는 곳은 바로 유명하고 또 사람들이 좋다고 이야기하는 그런 대학들</strong>이라는 것이다.</p>
<p>'좋은 학교'는 안정적이면서도 새로운 기회가 많다. 학부생 정도의 지식으로, 더군다나 이역만리 떨어진 한국 땅에서 미국 학교의 속사정을 알기란 쉽지 않다. 그러니 여러 면에서 좋은 환경을 갖춘 학교에 가는 것이 risk를 줄이는 일이 된다. A라는 분야만을 보고 다른 면은 좀 부족하지만 A에서는(만) 뛰어난 학교에 갔는데 이 분야가 내 분야가 아니다는 걸 깨닫거나 해당 교수들이 이직이라도 하면 감당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다양한 분야가 두루두루 뛰어난 학교에 사람들이 몰리는 것 같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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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고 싶은 학교에 지원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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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21 Nov 2007 03:46:28 +0000</pubDate>
		<dc:creator>mcpanic</dc:creator>
				<category><![CDATA[유학가이드]]></category>
		<category><![CDATA[ranking]]></category>
		<category><![CDATA[school]]></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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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요즘 SOP 쓰는 것과 함께 한창 고민하고 있는 것은 어느 학교에 지원을 할까 하는 것이다. 주위에서 학교를 3단계 정도로 구분해서 지원하라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Dream School /  Target School / Safety School. 말 그대로다. 가능성은 별로 없지만 찔러보는 심정으로 지원하는 Dream School, 내 수준에 얼추 맞고 내가 목표로 하는 Target School, 그리고 all reject의 서러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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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런데 묘한 것은 Safety School에 안정적으로 합격하는 경우가 주위에 별로 없었다는 것이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다. 안전빵이라고 생각하니 지원 시 별로 신경을 안 썼을 수도 있고, 학교 입장에서는 어차피 우리 학교에 올 학생이 아니라 생각해서 불합격을 시켰을 수도 있다. 이유야 어찌 되었건 Safety School도 그다지 Safe하지는 않은 경우를 주위에서 많이 봐서인지 혼란이 더해간다.</p>
<p>또 하나 어려운 점은 어느 학교가 어느 범주에 들어가는지를 판단하기가 난감하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많이 참고하는 US News 의 랭킹은 산정공식을 봐도 그렇듯 썩 믿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고, 내가 하고자 하는 세부분야에 대한 랭킹이란 것은 누가 매겨놓지도 않는다. 결국 무한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서 학교별 faculty의 연구 실적이나 최근 연구 동향, 교수님이나 현지 학생들의 조언 등을 참고해서 <strong>나만의 랭킹</strong>을 매겨야 한다. 나만의 랭킹에서는 Dream/Target/Safety 보다는 가고싶은학교/가기싫은학교 정도의 솔직하면서도 간결한 수준의 랭킹이 나온다.</p>
<p>위에서 언급한 여러가지 이유들을 핑계삼아 나는 그냥 <strong>가고 싶은 학교 순서대로</strong> 쓰려고 한다.<br />
"이게 왠 배짱이냐? 유학 재수하고 싶냐?" 라는 걱정어린 충고를 해주고 싶은 충동이 이는 분도 계시겠지만, 그 안에서 risk management를 위한 꼼수를 써보고자 한다 -_- 어차피 원하는 학교에 입학하는 것 자체가 가장 큰 목표이기 때문에, 학교 자체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즉, A라는 학교가 너무 가고 싶은데 좀 무리다 싶으면 박사가 아닌 석사로 지원한다거나 비슷한 연구를 할 수 있는 다른 과를 쓴다거나 하는 식이다.</p>
<p>전공별 구분이 뚜렷하고 학제적 연구 활성화 정도가 영 마음에 들지 않는 서울대에서도 그렇듯 다른 과 교수님과 연구하는 것도 마음만 먹으면 쉽다. 더군다나 태생적으로 interdisciplinary 한 HCI는 오히려 대부분의 학교가 여러 전공에 걸쳐 있다. 어찌 보면 이러한 특성을 좀 활용하자는 것이다.. (왜 이렇게 불순하게 들리지? ㅎㅎ) 더 직접적으로 풀어서 이야기하면 Computer Science Ph.D 지원만을 고집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한 학교에서 전공을 넘나들면서 연구하기는 쉽고 때로는 권장되기도 하지만 학교를 바꾸기는 어렵지 않은가.. 다시 지원해야 하는데.. 이 고생을 또하는건 좀..</p>
<p>가고 싶은 학교는 꽤 오래 전에 '나만의 랭킹'을 통해 결정을 해 두었다. 문제는 그 학교의 '어떤 프로그램'에 지원을 하는가이다. 이 부분에서는 아직 한두개 학교에 대해서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그런 면에서 한 학교 내에서 여러 프로그램을 한 번에 지원할 수 있게 해주는 <a href="http://www.cmu.edu" target="_blank">Carnegie Mellon University</a>는 정말 좋은 학교다 <img src='http://www.mcpanic.com/blog/wp-includes/images/smilies/icon_smile.gif' alt=':)' class='wp-smiley' /> </p>
<p>'유학 준비'라는 것을 본격적으로 염두에 두고 시작한지도 언 11개월째. 결국 유학 준비는 '<strong>내가 진짜 하고 싶은 것</strong>'을 찾고, 그것을 가장 좋은 환경에서 하기 위해 나를 다듬고 포장해 나가는, 생각보다 훨씬 의미있고 흥미로운 과정이라는 생각이 든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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