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es for vision-oriented me

마인드맵 지식DB 프로젝트를 마무리 하며

March 4, 2008 by mcpanic  
Filed under 컴퓨터이야기

어느 덧 두 달의 여정이 끝났다. 막판에 달리느라 고생 좀 했지만, 남는 게 참 많다. 계속 가꾸어 나가서 성공적인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발전시키고 싶다. 그 첫발을 내딛는 것만으로도 이번 WoC 는 큰 의미를 가지는 것 같다.

처음 마음처럼 Creativity Support Tool (CST)로써의 Mindmap이 어떤 형태로 지식을 담고 있으며, 어떻게 하면 그 지식을 최대한 끌어내어 우리가 활용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기에는 부족함이 많았다. 아직은 실질적 구현이 주가 되어야 하는 단계이기 때문이다. 좀더 발전시키고 안정화가 되면 Mindmap이라는 특수한 형태의 CST가 갖는 의미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을까. 이에 대해서는 천천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프로젝트의 모든 artifact  들은 프로젝트 웹사이트에 정리해 두었다. 또한 이 프로젝트와 관련하여 이 블로그와 WoC 블로그에 쓴 글은 아래와 같다.

마인드맵 지식DB 프로젝트를 마무리 하며
멘토님과의 만남 후기
두번째 Snowcamp 후기
WoC 2007 멘티가 되다
WoC 2007 수행 계획서

아래는 WoC 블로그에 포스팅한 전문.

안녕하세요,
마인드맵 기반의 지식DB 및 검색시스템 프로젝트의 멘티인 김주호입니다.
어느덧 두 달이 지났네요..
이제야 문서 정리와 제출을 끝내고 이렇게 글을 씁니다.
돌아보면 신청하기 전에는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 그리고 ‘과연 내가 뽑힐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선정이 되고 나서는 의욕과 열정이 넘쳐서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았죠 ㅎ
저에게는 1월 말 ~ 2월 중순정도까지가 슬럼프였는데요..
계절학기가 끝나고 개인적으로 바쁜 일들이 쌓이면서 프로젝트에 집중을 못했던 것 같습니다. 생각해 보면 단순히 시간부족의 문제라기 보다는 ‘무언가를 보여야 한다’,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더 컸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방황하다가 오늘을 맞이했으면 정말 좌절스러웠을 것 같은데요..
역시 WoC의 포인트라 할 수 있는 멘토님의 존재가 막판 스퍼트를 가능하게 한 것 같습니다. 멘토님과의 만남 후기에도 썼지만 멘토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다시 한 번 의욕을 되살릴 수 있었습니다.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 현재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하도록 방향을 잡아주고 격려해 주신 멘토님 덕분에 부족하지만 어느 정도 결과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각자 잊지못할 사연과 추억을 하나씩 만드셨겠지요 모두들?^^
두 달 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멘토님과의 만남 후기

February 25, 2008 by mcpanic  
Filed under 컴퓨터이야기

이 글은 WoC (Winter of Code) 2007 팀블로그에 남긴 것을 스크랩 해 온 것이다. 그래서 경어체를 썼다는거 ㅋ

원본 글: 멘토님과의 만남 후기

안녕하세요, 2연속으로 글을 쓰게 되었네요. 마인드맵 기반의 지식 DB 및 검색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의 멘티인 김주호입니다. 오늘 점심에 멘토님과의 오붓했던; 만남에 대해 살짝 후기를 남겨봅니다.

점심 시간에 맞춰서 멘토님이 근무하고 계신 회사 앞으로 찾아갔드랬죠~ 약간의 갈등 끝에 부페 @.@ 를 먹으러 갔습니다. 점심이었지만 n 번 접시를 채워가면서 배도 채웠습니다. 프로젝트 이야기도 했지만 그냥 사는 이야기, 생각들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기억에 남네요. 개발자로 10여년을 일하신 선배님은 이 일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계시는지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대화의 화두는 … 요트.
Island Yachts - The IP45'

개발자들의 second life 에 대한 이야기였거든요 ^^;; 몸담고 있는 분야 이외의 전혀 새로운 분야에 대한 도전! 멘토님의 마음 속에는 요트가 있었나 봅니다. 점점 사그라드는 열정, 반복적인 일상. 무언가를 새롭게 배우고 익히는 과정에 큰 흥미와 보람을 느낀다고 하신 멘토님의 말씀이 인상적이었지요.

아직 배울 것도, 모르는 것도 너무나 많아서, 아직은 열정이 충분히 있는 것이 우리 20대 멘티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WoC 행사를 통해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경험 자체도 큰 의미가 있지만 이렇게 1:1로 멘토님과 교류를 할 수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 큰 선물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나저나 프로젝트는 딩가딩가 놀다가 막판 스퍼트를 해야 한다는거–;; 모두들 화이팅하세요!

두번째 Snowcamp 후기

February 25, 2008 by mcpanic  
Filed under 컴퓨터이야기

이 글은 WoC (Winter of Code) 2007 팀블로그에 남긴 것을 스크랩 해 온 것이다. 그래서 경어체를 썼다는거 ㅋ

원본 글: Snowcamp 2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마인드맵 기반의 지식DB 및 검색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의 멘티인 김주호 (링크를 이용한 블로그 홍보까지 살짝 ㅎㅎ) 입니다. 게으름 부리다가 이제야 첫글을 올리네요 ^^;;

두번째 Snowcamp 에서 첫번째로 제가 들었던 세션은 저의 멘토님인 김태현님께서 진행하셨던 ‘Agile OOD’ 였습니다. 멘토님께서 개인적으로 한달 전쯤 Agile OOD 에 대한 자료를 보내주셨던 적이 있는데, 그 내용을 직접 설명으로 들을 수 있어서 의미가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결국 Agile 정신이란 보다 더 효율적이고 나은 소프트웨어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법론들의 사상적인 토대를 제공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Source code 자체가 design 이라는 생각, 객체지향의 원리를 활용한 효율적 분석과 설계, ‘돌아가기만 하면 되잖아’ 정신의 타파, 달팽이의 나선과 같이 초기에는 작은 점에서 시작하여 반복을 통해 점점 커져가는 Iterative & Incremental development, 그리고 Scrum 방법론까지.

혁신적인 방법론들을 많이 적용하기만 하면 성공적인 개발조직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마는…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 조금은 마음 아프기도 했습니다. 아니, 오히려 잘 된 걸지도 모르지요, 매번 새로운 방법론을 익히고 적용하지 않아도 되니 ㅎㅎ 결국 팀에 가장 어울리고 또 구성원들이 필요성을 느끼면서 잘 수행할 수 있는 방법론을 찾아내려는 노력 자체가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리를 하자면;;; 차분하면서도 조목조목 포인트를 짚어주신 멘토님의 진행이 돋보였던 세션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굽신굽신 ㅎㅎ)

이제 첫 세션 후기를 썼는데 지치는군요 -_-;;; 글을 너무 오랜만에 쓰다보니.. 사실 두번째로 들었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세션은 이 쪽 토대가 없는 저로써는 조금 난해했습니다. ‘소프트웨어 품질’을 주제로 신형강 교수님께서 강의해 주셨는데, PSP (Personal Software Process), TSP (Team Software Process) 등의 개념과 사례 소개가 인상깊었습니다. 마지막에 보여주신 실제 적용 사례는 기대보다 훨씬 체계적이고 (빡센) 느낌이었지요 ㅎㅎ 저렇게 체계적으로 code review를 하는 조직에서 일하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지요. 저 유명한 카네기 멜론 대학의 Software Engineering Institute 에서 비싼 돈 내고 온라인 강의 들으면 뭔가 나아질지도 모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들었던 Ruby 세션은 아주 흥미로웠습니다. 몇 년 전에 15분만에 Ruby 언어 배우기 웹사이트에서 깨작깨작 해보다가 말았었는데.. 그 몇 년 동안 Rails 라는 대형 신인의 등장으로 Ruby는 어느 새 스타가 되어 있더라는 ㅎㅎ Human Interface 적인 언어라는 설명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아름다운 언어, 말랑말랑한 언어.. 흥미로운 표현들과 깔끔한 데모가 강력한 인상을 심어주기 충분했던 세션이었습니다. 당장 Rails 책 하나 지르려고 장바구니에 넣어 두었습니다. ㅋㅋ

이런 캠프가 WoC를 통하지 않더라도 자주 열리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각 분야에서 달인의 경지에 오르신 ‘형님’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만으로 후배들에게는 큰 힘이 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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