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나의 장난감들
Enso
http://www.humanized.com/
마우스보다 키보드가 편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Caps Lock 키만 누르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
'Humane Interface'에 제시된 예들을 충실히 구현하였다고 한다.
향후 시장에서의 방향이 주목된다.
가격적으로는 충분히 매력적인 것 같다.
사용자들이 좀더 참여해서 혁신적인 command library를 구축한다면
보다 상품성이 높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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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s-lock을 누르고 'open word'까지 입력한 화면
word와 관련된 어플리케이션 리스트를 화면에 뿌린다.
이 중 화살표로 선택을 하거나 더 specific한 단어를 입력하면 된다.
http://www.cyc.com/
Common Sense Engine이다.
말 그대로 상식들을 모아놓은 프로그램.
MIT Media Lab 웹사이트를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발견했다.
설치하는 데에만 한참이고 아직 써보지는 않아서 어떤지는 잘 모르겠다.
내가 몇년 전부터 관심있게 생각했던 지식의 구조화와 DB화를
어느 정도 이루어 놓은 물건인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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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설치가 끝나서 잠깐 돌려봤는데...어렵다.
공부해야겠다 ㅠ
근데 보통 녀석은 아닌 것 같다.
'Seoul'을 검색창에 입력한 화면
오늘은 여기까지~
웹 2.0 시대의 승자
봉이 김선달의 시대가 온다!
사용자가 스스로 웹에 산재되어 있는 정보를 재조직하고 마이닝하여, 소셜 네트워킹을 통해 시너지를 일으켜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더욱 드러내고 공유를 가능하게
웹 2.0시대가 되면서 더이상 정보의 부족은 이슈가 아니다. 컨텐츠는 충분하다. 아니 너무 많다. 이제 관건은 나에게 맞는 정보를 어떻게 찾고 볼 것인가에 달려 있다. 이러한 트렌드 속에서 빛을 발하고 있는 사이트들은 대체로 정보를 생산하기보다는 가공, 공유, 재조직하게 하는 활동과 연관되어 있다. 이들은 기존에 이미 있는 컨텐츠들을 새롭게 조직함으로써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
웹 2.0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사이트 중 고유의 컨텐츠 (원료로서의 의미)를 생산하는 곳은 (거의) 없다. 다들 이미 있는 정보를 다양한 방식으로 조직하는 인터페이스와 소셜 네트워킹 공간을 제공해 줌으로써 대세로 자리잡은 곳들이다.
del.icio.us - 즐겨찾기를 공유
flickr - 사진을 공유
digg - 뉴스를 공유
technotari - 블로그를 공유
netvibes - 각종 컨텐츠를 personalize하여 공유
wordie - 좋아하는 단어를 공유
...
이러한 패턴을 따르는 사이트들은 하루가 다르게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리고 사람들은 이들에 열광한다. 사용자는 더 이상 생산되는 정보에 대해 피동적으로 수용하는 존재가 아니라 스스로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자신에게 끌어오고 편집하고 새롭게 presentation 한다. 그 핵심에 RSS, Ajax 와 같은 기술이 있다.
이러한 공식에 입각하여 시너지를 극대화 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면 성공적이지 않을까... 새로운 트렌드 를 이끌어 가고 있는 이들은 정보의 representation / presentation의 편의성과 인터페이스를 통해 contents provider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정보가 부족하던 시대에는 정보를 많이 가지고 있는 사이트들이 인기가 있었다. 그러다가 정보가 많이 있는 곳을 찾아주는 검색엔진으로 그 흐름이 옮겨 갔고, 이제는 검색 / 공유 등으로 찾은 정보를 personalize하는 것이 주도적인 흐름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갈수록 인터페이스나 정보의 배치와 같은 문제는 중요해 질 것이다. 그리고 HCI가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생각의 훈련
1. 생각을 현실화하기
요즘들어 생각에도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을 많이 느낀다.
특히 (나이도 조금씩 먹고 하다보니) 엉뚱한 생각을
보다 현실적인 생각으로, 즉 어떻게 하면 이런 아이디어를
현실에 접목시킬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많이 하게 된다.
멍하니 공상의 세계에 빠져있을 때도 물론 좋지만
공상에서의 아이디어들을 현실적인 것으로 이끌어 내는 과정은
더더욱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다른 사람의 검증을 받을 수 있고,
실체화할 수 있으며 상품이 되고 돈이 되고
궁극적으로 살아숨쉬는 생각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일련의 절차가 쉬운 과정은 결코 아니다.
우선 순간적으로 머릿속에 떠오른 것들은 대개
주위 상황이나 현실성을 고려하기 이전의
필터링되지 않은 생각들인 경우가 많이 때문이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이들 생각을
현실적인 action plan이나 글로 옮기는 작업이다.
2. 엉뚱하지만 엉뚱하지 않다.
이렇게 말이나 글로 생각을 풀어가다 보면 재미있는 현상이 나타난다.
엉뚱하기도 하고 쌩뚱맞기도 한 이 생각의 꼬리를 이어이어 가다보면
결국은 나의 가치/사명/목표와 만나게 된다.
잠재의식 속에 문득 든 생각이 줄기를 타고 올라가다 보니
내가 머리 싸매면서 고민했던 나의 평생의 꿈과 목표와
매치된다는 것은 신기한 일이기도 하다.
3. 생각의 도구 / Wiki 예찬
이 때 또 하나 중요한 것은 '도구'이다.
그냥 백지 하나 놓고 펜으로 휘갈겨 쓸 것인가,
워드파일로 만들 것인가, HTML 페이지로 만들 것인가 등등
생각을 구체화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작년 초에 잠깐 사용해 보았던 Thinkwise와 같은
마인드맵 프로그램이 좋은 도구가 될 수도 있다.
요즘들어 효율적인 도구라고 생각하는 것은 Wiki이다.
기본적으로는 협업에 초점을 맞추기도 하지만
나에게 있어서는 생각의 흐름을 이어나가기에 적절한 구조라는 것이
더욱 매력적이다.
편하게 페이지를 만들고 구조화하고 서로 링크를 걸고...
간단하지만 강력한 도구인 Wiki의 덕을 많이 보고 있다.
그동안 조각조각 흩어져 있던 생각들을
최근에 Wiki로 모으면서 자칫 놓칠뻔한 옛기억의 편린들을
이어나가는 재미가 쏠쏠했다.
개인적이고 부끄부끄한 내용이 많아 Wiki 주소는 공개하기 좀 그렇다^^;;
4. 도구의 역할
도구는 단순히 생각의 기술을 구현해주는 역할에 그치지 않는다.
도구에 따라 생각의 방법도, 범위도, 심지어는 내용 자체까지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한다.
HCI와 같은 학문에서 다루기 좋은 내용으로
1) 인간의 보다 원시적이고 내추럴한 내부의 생각과 기억과 고민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인터페이스의 고안
2) 1)의 과정에서 나온 생각들을 가공/재배열/추가/삭제하여
보다 의미있는 정보로 재탄생시키는 인터페이스의 고안
위와 같은 것들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래서 결론은....
Amazon에서 Thinking Practice와 관련된 책 지른다는거!
결국 근무시간에 휘리릭 쓴 이 글은 잠시후 있을 쇼핑에 대한 자기합리화 정도....
